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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근, 미군부대 PX 취직하여 초상화 그리는 [나목] 주인공
그때 그곳에서 그린 '집'이 1953년 가을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(국전)에서 특선을 받았다. 선전에서 아홉 번이나 입선했지만 특선은 처음이었다. 박수근이 마흔 살 때의 일이다. 창신동 집의 기쁨도 잠시뿐이었다. 창신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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